갓 태어난 아기가 어느덧 100일을 맞이했다니 시간이 참 빠르죠? 100일은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온 것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특별한 날이에요. 그래서 예로부터 백일상에 다양한 의미를 담아 정성껏 상을 차려 축복해주곤 했죠. 요즘은 전통적인 상차림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현대적인 상차림도 많이 볼 수 있어요. 어떤 상차림이든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은 같을 거예요. 아기의 100일을 축하하기 위해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백일상에 꼭 올리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백일상에 꼭 올릴 것들
백일상은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을 기념하여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상차림입니다. 아기의 무병장수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음식과 물건을 올리는데요. 백일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우리역사넷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역사넷
사료로 본 한국사 한국사 이해에 토대가 되는 주요 사료를 원문, 번역문, 해설, 참고자료와 함께 서비스
contents.history.go.kr
1.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초등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우리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역사 자료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요. 백일상에 대한 내용도 확인 할 수 있는데 검색창을 통해서 ‘백일상 차리기’를 검색합니다.
2. 검샐 결과를 보시면 한국 문화사에 백일상에 꼭 올릴 것들 및 백일 떡 돌리기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3. 백일은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로 과거에는 아기의 건강한 성장이 어려웠기에 이를 기념하고 축복하는 의미를 담아 백일상을 차리고 잔치를 벌였습니다. 백일상은 아기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백설기 흰밥 흰옷 등 흰색을 사용하여 순수함과 깨끗함을 상징합니다. 백(百)은 완전함과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백일을 맞은 아기는 세상살이를 위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여겨집니다.
4. 수수팥경단은 아기의 특별한 날 상에 올라가는 떡으로 붉은색이 액운을 막아준다고 믿어 꼭 올린다고 합니다.
5. 백일상 차림에 대한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음식은 풍성하게 차리되 잔치는 소박하게 치르는 것이 관례입니다. 백일상에는 흰 밥 미역국 백설기 수수팥경단 송편을 올립니다.
6. 백설기는 순수함을 상징하는 하얀 떡으로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삼칠일 백일 첫돌에 많이 사용되며 사찰의 제사나 토속적인 의례에도 자주 쓰입니다.
7. 백일상에 올리는 떡에 대한 전통적인 의미와 풍습을 설명합니다. 수수팥경단은 액운을 막는 의미를 송편은 만물의 조화를 백설기는 깨끗하고 신성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백일 떡을 나누어 먹는 풍습은 아기의 무병장수를 기원합니다.
8. 조선시대 궁중에서도 백일 잔치를 열어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백일 떡을 받은 사람들은 답례로 떡을 담아 돌려주며 아기의 장수와 부귀를 기원했습니다. 백일상에 음식을 차리는 것은 아기가 질병이나 액운으로부터 안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