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소중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지워 당황했던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거예요. 하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스마트폰에는 만약을 대비한 안전장치가 숨어있답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파일을 다시 되돌릴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휴대폰 핸드폰 휴지통 찾기
스마트폰에서 실수로 지운 사진이나 파일을 바로 영구적으로 없애지 않고, 정해진 기간 동안 잠시 보관해두는 공간이에요. 이 기능을 활용하면 원할 때 언제든지 지웠던 항목을 다시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1. 먼저 스마트폰의 갤러리 앱을 열어주세요. 화면 아래쪽을 보면 가로줄 세 개로 표시된 '메뉴'가 보일 거예요. 이곳을 통해 갤러리의 다양한 부가 기능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선 이 메뉴로 들어가 다음 단계를 준비합니다.
2. 메뉴를 열면 여러 항목이 나타납니다. 그중에서 톱니바퀴 모양으로 생긴 '설정' 아이콘을 찾아 들어가 주세요. 이곳에서는 갤러리 앱의 전반적인 작동 방식을 자신의 편의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여러 가지 항목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3. 설정 화면을 살펴보면 '휴지통'이라는 항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앞으로 지우는 사진이나 동영상은 바로 사라지지 않고 이곳에 30일 동안 보관됩니다. 이 기능이 켜져 있는지 확인하고, 꺼져 있다면 켜주세요.
4. 휴지통 기능이 켜졌다면, 이제 실수로 지운 파일을 복원할 차례입니다. 다시 갤러리 앱의 첫 화면으로 돌아와 화면 오른쪽 아래에 있는 가로줄 세 개 모양의 '메뉴'를 눌러주세요. 아까 설정을 할 때 들어갔던 바로 그곳입니다.
5. 메뉴 화면이 열리면 아까 보았던 '설정' 항목 근처에 '휴지통' 아이콘이 보일 거예요. 이 휴지통으로 들어가면 최근에 삭제했지만 아직 보관 기간이 남아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목록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6. 휴지통 안에서 되살리고 싶은 사진을 길게 눌러 선택해주세요. 그러면 화면 아래에 '복원'과 '삭제'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동그란 화살표 모양의 '복원'을 누르면 해당 사진이 다시 원래 있던 앨범으로 안전하게 돌아갑니다.
7. 다만, 오레오(O OS)나 누가(N OS) 버전에서는 휴지통 기능이 지원되지 않을 수 있으니 이 점은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이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해 보세요.
실수로 파일을 지웠다고 해서 이제는 너무 크게 상심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휴지통 기능만 잘 활용한다면 소중한 추억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니까요.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 따라 보관 기간이 달라지는데, 안드로이드 10 버전은 30일, 9(파이) OS 버전은 15일간 보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