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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 삽목 하는 방법 꺾꽂이 시기


날이 따뜻해지면 마당이나 베란다에 화사한 꽃을 가득 피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특히 둥글고 풍성한 꽃망울을 자랑하는 식물을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직접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빠지게 됩니다. 막상 화원에서 예쁜 화분을 사 오더라도 이듬해 똑같이 풍성한 꽃을 보거나 개체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많은 분이 실패를 겪곤 합니다. 제대로 된 번식 시기와 요령을 알지 못하면 식물이 금방 시들어버리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숙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가지를 대충 잘라 흙에 꽂아두면 알아서 자랄 줄 알았지만 번번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썩어버리는 뼈아픈 경험을 했습니다. 올바른 번식 원리와 시기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용한다면 초보자도 집에서 아주 쉽게 화분 수를 늘려나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봄철에 맞춰 건강한 새순을 고르고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노하우를 익혀두면 누구나 원예 전문가처럼 멋진 실내 정원을 가꿀 수 있으니 지금부터 그 구체적인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수국 삽목 하는 방법 꺾꽂이 시기

 

매년 여름마다 탐스럽게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이 예쁜 식물을 우리 집 곳곳에 더 많이 채우고 싶다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씨앗부터 키우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매번 새 화분을 사기에는 부담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럴 때 기존에 키우던 건강한 가지를 활용해 새로운 생명으로 키워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아름다운 분홍빛을 뽐내는 자태를 보면 누구나 시선을 빼앗기게 됩니다. 흔히 자양화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은 여름을 대표하는 둥근 모양의 꽃이 참 매력적입니다. 저는 처음에 화려한 모습만 보고 무작정 키우기 시작했는데 나중에 냉정이나 무정 같은 차가운 꽃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조금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겉모습은 화사하지만 속에는 도도한 매력을 품고 있는 식물이니 그 특징을 알아두고 감상하시면 더욱 색다른 기분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 식물이 가진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는 특징은 바로 흙의 상태에 따라 꽃잎의 색깔이 마술처럼 변한다는 점입니다. 토양의 산성도에 반응하여 붉은색이나 푸른색으로 꽃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이들 자연 관찰용으로도 아주 훌륭합니다. 저도 예전에 파란 꽃을 기대하고 심었는데 엉뚱하게 붉은 꽃이 피어서 당황한 적이 있습니다. 흙의 성질을 잘 조절하면 원하는 색을 낼 수 있으니 이런 고유의 특성을 꼼꼼히 파악해 두는 것이 원예의 참맛을 느끼는 비결입니다.

 

 

키가 과하게 훌쩍 자라지 않고 잎 모양도 단정해서 집 안팎을 꾸미는 관상용으로 제격입니다. 마당의 정원뿐만 아니라 베란다에서 키우는 분화용으로도 인기가 아주 높습니다. 지금부터 한창 봉오리를 터뜨리기 시작해 7월 중순까지 오랫동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고 싶을 때 생육을 적당히 억제하여 작고 아담하게 키우는 품종을 선택하시면 공간 부담 없이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참 좋습니다.

 

 

드디어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가장 궁금해하셨을 번식 요령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봄이 되어 새롭게 돋아나는 튼튼한 신초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 흙에 심는 방식을 활용합니다. 가지를 자른 후 흙이 마르지 않게 관리해 주면 보통 20일 정도 지나 뿌리가 튼튼하게 내리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초보 시절에 너무 오래된 묵은 가지를 꺾어 심었다가 실패한 적이 있는데 반드시 봄에 새로 나온 가지를 사용해야 성공 확률을 훌쩍 높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식물이 어디서 왔는지 알면 키우는 재미가 두 배가 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80종 이상이 자라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동부가 원산지라는 사실이 참 자랑스럽습니다.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산수국이나 제주도에서 유래한 탐라산수국 등 우리나라 자생종도 아주 매력적이랍니다. 서양에서 개량된 화려한 품종도 좋지만 우리 땅에서 자연스럽게 피어나는 토종 품종을 정원 한편에 심어두면 훨씬 더 정감 가고 소박한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름을 화려하게 수놓는 매력적인 식물의 특성과 올바르게 개체 수를 늘려나가는 시기 및 요령까지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꽃색이 변하는 신기한 원리를 이해하고 봄철에 건강한 새순을 골라 정성껏 뿌리를 내리게 하는 과정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생명을 돌보는 큰 보람을 안겨줍니다. 처음에는 가지를 자르는 것조차 조심스럽고 두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습도와 온도만 잘 맞춰주면 한 달도 채 안 되어 귀여운 새 뿌리를 만나는 기쁨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흙의 성질 관리법과 다양한 자생종의 매력을 잘 기억해 두셨다가 실전에서 활용해 보시면 베란다나 마당을 둥글고 탐스러운 꽃송이들로 가득 채우는 풍성한 가드닝 생활을 만끽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